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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기본정보

[감자심기에서부터 삶아 먹기까지] 뜨거운 감자 어디서 왔을까요?-감자보관방법까지

뜨거움이 계속되는 요즘!

뭘 드시나요?

출출 간식이 생각나는 시간,

올림픽보다 입이 심심한 시간

분이 팍팍 나는 감자 삶아 맛나게 먹어 볼까욤? 히히

 

 

 

 

보슬보슬 분이 나는 감자!

요런 감자는 우리 건강에 어떻게 좋을까요?

살짝쿵 농촌진흥청에 가서 물어보았더니, 요렇게 친절히 알려주시네요!

 

몸에 좋은 감자, 이제 잘 알고 묵고보아요~~~

 


  •  

  •  

  •  

  • 감자의 비타민 C는 열을 가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빈혈을 예방.

    혈중의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춘다.

    변비 개선효과

  • 고혈압 뇌졸중 등을 예방

    비만을 예방

 

    < 농촌진흥청 기능성물질개발과 강한철>

 

      땅속의 사과,감자예찬론 바로가기

 

 

 

감자는 맛나게 묵는데,

그럼 감자는 씨로 심을까, 뿌리로 심을까?

뭐로 심는거~~~~~쥐? 하고 궁금하실까요?

 

자 그럼 지금부터 올 해 처음 감자를 심어본 토댁이랑 감자심기 공부를 해 보아요.^^

 

 

 

 

감자에 싹이 살작쿵 올라왔어요.

보이시죠?^^

 

 

 

감자는 씨앗이 아니라 감자로 심어요.

씨감자를 겨울내 잘 보과했다가 눈에서 싹이 살살 나오기 시작할때

땅에 구멍을 내고 쏙쏙 심었습니다.

 

 

 

 

 

흙을 파고 싹을 위로 심기도 하고 아래를 향하게 심기도 하는데

토댁네는 늦어서 걍 위로 향하도록 하고 심었어요.

다시 흙을 덮어 싹이 잘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이것 보세요.

심어두었던 감자가 싹이 쑥 하고 올라와

이파리가 많이 자랐네요.

 

이제 잡초 제거의 시기가 왔네요.

쑥쑥 두 손으로 풀을 뽑아줍니다.

 

 

 

 

 

옆에서 울 쩡으니는 비눗방을 놀이가 한 참이네요.

잼 나겠당~~~~

 

 

 

와우~~~

이제 쑥쑥 잘 자랍니다.

풀도 같이 쑥쑥 잘 자라는군요. -.-;;

풀 뽑은지 얼마되지 않은 듯 한데 다시 뽑아줘야겠네요.

풀을 돌보아주지도 않는데 넘 잘라라요. 아윽 미버~~~

 

 

 

 

아이고, 힘들어라~~~

골골이 나 있는 풀을 싹~~~~

속이 다 시원하네요.

참 이쁘죠!!^^

 

 

이파리들이 이쁘게 잘 자라는 만큼 땅 속 감자도 잘 자라고 있겠죠.

빨리 먹고 싶어지네요~~~

 

 

 

쑥~~~ 뽑은 감자!!

와우~ 정말 맛나겠죠.

주렁주렁 많이 달렸어요.

 

 

 

 

큰 감자 툭툭 떼고 나니 알감자가 데롱데롱 메달려있네요.

이 애들도 똑똑 따서 간장에 졸려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감자는 하지즈음에 캐어야 저장이 오래된다고 어른들이 일러주셔서

저흰 하지 이틀지나서 비가 오기전에 얼른 캐냈습니다.

 

 

 

 

 

어린이집 친구들이 먼저왔어요.

포슬포슬한 모래흙이라 손으로도 잘 캐내고

흙 장난도 하고~~~

신난 아이들을 보면 저도 신이나요~~

 

 

 

 

 

아이들이 다녀간 다음 토댁네의 본격적인 수확~~

풀을 그리 뽑아주었는데도

감자 밭인지 풀밭인지.....

농약의 힘을 빌리지 않고

일일이 손으로 풀을 뽑으니 힘은 들지만,

그래도 좋아요! 건강하니깐~~~

 

 

 

 

 

울 쩡으니는 힘도 좋아여~~

그래도 힘들어 힘들어~~~ 노래를 부르네요.

참아라 정은!!

얼른 캐고 맛있게 삶아 묵자~~

 

 

 

 

 

에게~~~ 이거 뭐심?

요게 다야????

아니요!!

나 찾아봐라~~~ 하고

흙 속에 숨어있답니다.

 

 

 

 

 

와우~~~ 많다!!

 

 

 

 

 

흙 위에 나란히 나란히 앉아 있는 감자들이 보이시죰!! 히히

 

 

 

 

 

엉, 넌 누구??

쥐며느리요~~~ ㅎㅎ

 

 

 

 

엥, 넌 또 누구??

난 노린재요~~

 

 

감자를 캐면서 감자 친구들을 다 만나게 되네요~~

감자는 흙 속에서도 혼자가 아니였네요.

흘 속에 벌레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지냈나봐요.

 

 

 

 

 

수확한 감자를 실고 쓩~~~ 집으로 고고 씽!!

 

 

씨감자에서 감자 눈을 잘라 흙에 심고,

풀도 뽑고,

물도 주고~~~

잘라기를 기다렸다가

흙 속에서 잘 자란 감자들을 쑤욱~~~

뽑았으니 이제

맛있게 먹어 봅니다.

 

 

 

 

 

껍질이 까칠까칠한 타박타박 분 많은 감자네요.

삶는 방법도 여러가지 인데

 

토댁은 껍질을 벗기지 않고 잘 씻어

냄비에 한 그릇 양의 물을 넣고 그릇을 엎어 놓고는

감자를 넣어 삶았어요.^^

뜨거울때 호호 불며 껍질 까 먹는 재미도 솔솔해요!

 

 

 

 

그 다음 감자 볶기!

동네 동생네 양파 채 썰고,

아버님표 파 썰고,

친구네 표고보섯도 썰어 놓고는

 

토댁네 채썬 감자가 익어갈때 쯤 

몽땅 넣어 훌훌 볶아요.

소금 간 했어요~~~

 

달달한 아삭한 양파, 고소한 감자, 쫄깃한 표고~~ 아응!!!^^

이렇게도 해 먹고 저렇게도 해 먹고,,,,,

 

또 어떻게 해 먹으면 신날까요?^^

이것저것 맛난게 생각하며 감자를 씻어 봅니다.

뭐 해먹지?~~~~~^^

 

 

TIP>감자보관법

                 감자를 박스로 사셨다면 장마철이 지나 습기가 없는 요즘

                 박스 안에 감자를 소쿠리에 쏟아 바람을 한 번 씌워주세요.

                 감자는 습기에 잘 썩는데 썩은 감자하나가 주위모든 감자를 다 썩게 한대요.

 

 

 

시원한 바람 한번 쐬 주세요.

포송포송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