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아줌 서울나드리^^
둘째딸이 손을 다쳤대서 딸내집 갈려고 채비를하고 보니
시골 사는 난 모두가 내가 기른 채소들 뿐이내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시골에서 엄마가 기른 채소가 좋타고 하길래
오늘도 몇가지 챙겨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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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밭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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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를 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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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이고추 포기 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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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이 고추 도 땃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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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밭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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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도 골라 뜯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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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밭에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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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 도 뽑았어요 |
애동호박 따려구 호박포기 살피던중 갑자기 후두둑 비 가 내려 그냥 뛰어왔내요
지난번에 캔 감자도 챙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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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도 한병 까두었지요
그리구 된장도 챙겨두었내요
이렇케 가면 우리 둘째 엄마 힘들게 왜이러시냐고 하겠지만
늘 무언가 주고싶은 엄마맘이라 ~~
내 자식 한테 무언가 를 줄수있는 엄마맘 은 행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