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장이야기
산청 견학(농민사관학교 약용작물명품과과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0. 17. 09:37
산청견학(농민사관학교 약용작물명품화과정)
16일 산청견학을 갔다.
88고속도로를 달려가니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지나간다.
그전날 말벌에게 쏘여 손이 고무풍선처럼 터질것 같아 좀 힘들었지만
좋은 견학이었다.
그 옛날에는 어떤모습으로 흘러갔을까!?
2013년 산청 세계전통의학엑스포를 한다.
산청의 동의보감역사관에는 다양한 약초관련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 환자가 누워서 진맥을 받고있다....
에고고,,,,,,,,,,이 환자 끌어내고 내가 들어가서 말벌에게 쏘인 손을 치료하고싶다.
마루에서 약초를 썰고 자르고 있다......
할머니가 부엌에서 약탕기에 열심히 정성을 다해 달이고 있는데....
이런 부엌과 정겨운 이곳의 모습을 보면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시렁을 보면서 나뭇꾼에게 주방에 컵을 두는 시렁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해야겠다,
위의 온공간에는 약봉지들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약초를 준비하는 작업에 요즘과 다른 모습들이다.
약초를 다듬고 자르고
정갈하게 진열해놓은 공간이다....
우리 주방도 저런 모습이었으면!!!!
약초를 저울질하고
온공간에 약봉지들이 주렁주렁....
역시 드라마에서 보는것보다
실제로 이렇게 보는것이 더 피부로 와 닿는다.
약초들이 이렇게 매달려있는데...
실제 보관에서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안다.
추운계절에는 괜찮지만
덥고 습한 날씨에는 습기를 머금어 곰팡이가 피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나 또한 처음에 멋모르고 이렇게 했다가 많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