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장이야기
오미자 가 빨갛케 익어가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2. 21:42
태풍 볼라벤이랑 덴빈이가
사과 밭 에 엄청난 피해를 주었길래
우리집 농부님이랑 작은농부님 까지와 열심이 넘어진 사과나무 세우느라
쌔빠지게 고생했지요
떨어진 몇백상자의 사과는 조금은 팔기도하도
이웃에 나눠주기도하고
나머지 174 상자는 가공공장으로 보내놓코...
겨우 짬 내어 오미자밭에 덜렀더니 ~~
이렇케 빨갛케 오미자가 익었내요
한없이 허탈하지만 울고있을수도 없었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안을 주려는지 ~~
이렇케 아직은 덜 익은것도 있구요
그래서 먼저 익은것부터 차례로 수확을 하면된답니다
그러면 일손을 나눌수있어 좋치요
탱글 탱글 곱게 잘익은 오미자 부터 이제 수확을 해야겠내요
올해는 참 탐스럽게 잘 자랐주어
이제 수확을 한더고 주문 받읍니나 란 문자를 단골 고객님들께 보냈담니다
내일 할 일 마치고 모래 부터 따면
먼저 주문 고객님 부터 차례로 보내드려야겠읍니다
또 많이 바빠지겠죠
그래도 우리 농부들은 바빠야 살맛이난담니다
아 ~~ 지금부터 가을 걷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