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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3년 경북 농업명장선정 발표

이경수씨 ‘경북도 농업명장’ 선정

일반 농가 대상 영농기술 전파

 

 농업명장(이경수씨과수특작화훼부문)
성주군 용암면  이경수씨(53)
 경상북도는 16일 성주군 용암면에서 참외재배를 하고 있는 이경수(53)씨를 

올해 경북 농업명장으로 선정했다.

 

경북 농업명장 선정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번째로 고부가가치

농업의 실현과 21세기 지식기반 농업을 선도하며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등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농업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농업명장은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영농기술 교육강사로의 역할을 수행

하게 된다.

 과수·특작·화훼부문(참외) 농업명장 이경수씨는 우리나라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에서 1.13ha의 시설참외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그는 개화시기 조절을 통한 연속착과 기술개발을 통해 관행재배농가에 비해 2~3개월 이상 수확시기를 연장했으며, 또한 봉지재배기술 도입으로 참외 과피 두께를 조절하여 사과처럼 껍질째 먹는 참외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씨가 생산한 참외의 당도는 13Brix정도로 일반농가에 비해 2~3Brix가량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으며, 참외재배를 희망하는 농가 및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농장을 현장교육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성주군 기술교육 강사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최근 세계 각국과의 FTA협상, 원자재값 상승 등 개방화와 급변하는 농업

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적인 농업경영이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금년도에 선정된 농업명장에게 기술교육 전파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