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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장이야기

나무심기 준비

나무심기 준비]

약초들녘입니다.

울 농장의 대다수의 농지가 물에 침수되는 악조건이다.

작년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수로가 터져서 저수지로 변신했는데

올해는 이 점을 대대적으로 보완할려고 한다.

 

물은 온갓곳에서 몰려오고 이 수로는 흙으로 가득 메꾸어져 있어 결국 터져 대형저수지였다.

귀농7년차 처음으로 긴수로를 정비했다.

그리고 둑을 넓혀 이곳에 꾸지뽕나무를 심기로 했다....

벌써 맘속에는 꾸지뽕나무의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듯한 착각을 한다.

물이 빠질곳이 없어서 나무가 잘 자라지 않아서!

마치 오늘은 땅을 산듯한 착각에 빠진다

작년에 약초수확을 하고 비닐멀칭을 걷어내어야 한는데 하지 못했다.

오랫동안 논을 한 자리라 벼과잡초가 무지 많다.

비닐멀칭하면 고라니가 가축처럼 펄쩍펄쩍 뛰어 다니고 구멍을 내고

약초심은 사이로 잡초가 쑥쑥 자라고....

태풍의 영향으로 대형저수지가 된곳이다.

비닐을 걷는데 파김치가 된다.

 

잡초밭인지 아니면 쑥대밭인지????

그래도 걷어내어야 작업을 한다.

잡초관리를 하면서 농사짓는 일은 갈수록 역부족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울 아들은 마치 산악자전거를 타듯이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다.

흙손이라 사진을 찍지못하는 가운데 아들한테 인증샷을 날려달라고!!!!!!!!

 

땅은 넓은데 물이 차는것때문에 늘상 복병이었다.

여건이 되면 25톤차 100대분의 흙을 넣고 싶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곳에 나무를 심고

하우스를 짓고싶다.

둘이서 죽기살기로 했는데 삼분의 일정도 비닐을 걷어내었다.

한해 묵혀서 걷어내니 힘든 부분이다.

작년에는 그대로 작물을 심었다.

질경이를 4고랑심었는데 저수지가 되는 바람에 수확을 못했다.

그런데 그 질경이뿌리가 아직 살아있어 캐내어 심을 계획이다.

 

일하면서 생각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느낄때가 많다.

올해 대대적으로 농지정리를 하고 나무심을 계획을 했는데 이루어진다.

 

그리고 제과제빵에 사용하면서 대학원에서 전공한 공부를 살려 세월을 트랜드를 읽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겠다.

나무를 심어 열매를 수확해 잼을 만들고 빵을 만들계획이다.

약 5년의 시간은 걸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