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설레이는 대학동창과의 만남을 꿈꾸다....
대학시절 어른이 우리를 보고 그 부러워하던 모습이 떠 오른다....
뭐가 그리 부럽노 하던 생각이...
지금 그 어른의 모습이 우리가 되었다.
작년에는 갑자기 대학동창들과 만나
구들장방에서 1박2일을 하였다...........
올해는 12월달초에 1박2일로...
꿈많았던 대학시절의 여자동창은 20명이었다....
남자동창은 빼고....
하늘나라로 간 성희.해외로 나간 동창,아예 소식이 끊긴동창,그날 집안결혼식있는 동창을
빼고는 모두 오캐이한 상태이다......
이제 연식이 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서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것을 보면....
학창시절 나 또한 좀 독특한 아이이고.....
간만에 연락이 된 동창은 귀농했다는 말에
흙집도 직접 지었겠구나 하는 말을 한다 이야기하지 않아도!!!!!!!!!
내가 한턱 낸다고...........모두 모여라 하였다.....
이래저래 난 바람잡이다......
화천에 사는 친구는 이웃에서
"독거노인에게 땔감을 주어야 한다...."라는 말에 폭소를!!!!!!!!
아직도 미혼인 친구로 산속에 연식이 된 사람이 혼자 살면 독거노인이라고 한다..........
이제 이렇게 즐겁게 만날수 있다는 것이
세월이 흘러감을 인식하게 된다....
작년에 대학동창들과 30주년기념으로 호텔에서 만나 행사를 했는데.....
이렇게 한 인생을 즐겁게 살다.....
한줌의 소박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겠지!!!!!!!!!!!
모두가 도시생활에 절여있는데....
시골내음을 맡고 약선요리를 먹고
그때는 군고구마도 구워먹고.........
황토구들장방에서 지글지글 몸을 녹이며....
그 옛날 학창시절의 그대로 맘을 즐기며 웃음바다가 터질것이다......
대학동창들은 나의 요리솜씨를 너무나 잘 알기에.....
장족의 발전이라는 것을 이구동성으로 말할것이다.........
그리고 꽃과 같은 즐거운 맘으로 대학동창들을 대접할것이다.
약선요리에 약초효소,약초된장,약초고추장.........
그리고 도시로 돌아가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는 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