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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굽는 흙집의 문 손잡이는...........................!!!!!!!!!!!!!

빵굽는 흙집의 문 손잡이는......!!!!!!!!!

 

여름은 참으로 힘들다.

사계절중 힘들어하는 시간으로....

빵굽는 흙집의 공사는 한창 더위에 마무리하여 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주로 사용할 문을 만들었으니 다된듯한 착각이 든다.

 

2년에 걸쳐  대들보 서까래 나무껍질벗기기부터 시작하여.....

약 30평이 조금 넘는 공간을 만들었다.

아직 약초목욕도 간단하게 하며

함실아궁이앞에서 고구마도 구워먹고 불도 지피며 간단하게 차를 마시는 공간을 만들어야 하지만

아쉬운 대로 한마무리는 한다.

 

 

문의 손잡이가 모두 제각기이다.

가지가 있는 작은 나뭇가지를 손잡이로 살렸다.

이렇게 문손잡이를 만들면 사용하기가 아주 편하다.

효소창고는 크게 하나로 만드니 아주 무거운 문이 되었는데.......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뭇꾼표손잡이다.

주로 빵굽는 작업을 할때 사용할 문이다.

처음에는 1미터의 문을 달려고 하기에

오븐이니 이런저런 기계가 들어가야 하니 시원하게 문을 넓게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더니

즉석에서 바꿔 이렇게 만들었다.

난 대충주의를 좋아하고 일을 펼지지만 나뭇꾼은 늘상 꼼꼼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타입이다.

문도 한쪽은 넓게

한쪽은 좁게...

기계가 들어갈때는 양쪽문을 열고

평사시에는 한쪽만 사용할려고 한다.

 

아직 문에 칠을 하고 완성은 아니지만

나뭇꾼이 이렇게 한것에 감탄을 한다............. 

이곳에는 맛바람이 치게 문을 만들었다.

좀은 망가진 살문이지만

나뭇꾼이 철사로 일그러진 문살은 다 고정시키고

문은 여는 정도도 네단계로 나눠 만들었다.

 

나뭇꾼의 손이 하나하나 느림보로 다 들어간셈이다.

이 공간에는 타일도 붙이는 작업을 하여서

힘든 공정이 들어갔다.

귀농전 제과제빵일만 하였는데

이렇게 집을 잘 지을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다.

30여평이 조금 넘는 흙집을 긴시간동안 지었다.

농사를 지으면 이 일이 늦고

이 일을 하다보면 약초밭이 풀밭으로 변해 뱀들의 천국이 된다........

 

얼마전에 참외말랭이로 빵만드는 작업을 의뢰해서 했는데

애로사항을 해결해야 하는 숙제도 있다............

 

이곳은 우리의 미래가 있을것이다.........

맛난 빵을 건강한 빵을 만드는 공간이 될것이다.